查看原文
其他

여성 10명살해 "살인의 추억"용의자 33년만에 검거

조글로 潮歌网 2020-09-16
뉴스영상미니홈단체쉼터위챗
조선족사회화제노래소품힐링작품핫이슈

제보광고114홍보광고월보pc버전

조글로·潮歌网 微信号:ichaoxianzu

오늘의 화제뉴스



한국경찰 "살인의 추억" 용의자 특정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 누구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처제 살해범'…3건 DNA 일치
경찰 작성 몽타주와 비슷한 외모…범행 당시 27세


화성 연쇄살인사건 관련 한 피의자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한 모습.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특정됐다. 사건이 최초 발생한 1986년 9월 이후 33년 만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장기 미제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유전자(DNA)가 현재 강간 살인죄 무기수로 복역 중인 이춘재(56)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범행 당시 이춘재는 27세였다. 경찰에 따르면 화성연쇄살인사건 관련 사건 10건 가운데 3건에서 나온 DNA와 이 용의자가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건의 살인사건 중 5차(1987년 1월), 7차(1988년 9월), 9차(1990년 11월) 사건이 용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미제사건수사팀이 증거물 감정 등을 진행하다 DNA 분석과 대조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춘재는 지난 1994년 처제를 상대로 저지른 성폭행·살인으로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93년 12월 18일 아내가 가출한 후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6~1991년 경기 화성 등 지역에서 발생한 이른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당시 유력한 용의자 수배 전단.



94년 1월 충북 청주 흥덕구 자신의 집을 찾아온 처제(당시 20)가 마시는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 먹인 이춘재는 처제가 잠들자 성폭행했다. 이후 범행이 알려질 것을 우려해 처제를 살해했다. 피해자 시신은 집에서 8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범행이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이뤄진 데다 뉘우침이 없어 도덕적으로 용서할 수 없다"며 이춘재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사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성폭행 이후 살해까지 계획적으로 이뤄졌는지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1995년 1월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파기 환송했다.


이후 이춘재는 4개월 뒤 파기환송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같은 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형이 확정, 무기징역수로 복역 중이다.


1987년 1월 경찰이 연쇄살인 사건 현장인 화성 황계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춘재의 처제 살해 수법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유사하다. 이춘재가 살해한 처제 시신은 스타킹으로 묶여 싸여 있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피해자들 역시 스타킹이나 양말 속옷 등 피해자의 옷가지가 살해도구로 이용됐다. 끈 등을 이용해 목을 졸라 살해하는 교살이 7건, 손 등 신체부위로 목을 눌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액살이 2건, 신체 주요부위를 훼손한 케이스도 4건이다.


특히 이춘재가 저지른 범행으로 알려진 9차 사건인 90년 11월15일 태안읍 병점리(현 병점동) 야산에서 발생한 김 모 양(당시 14)의 경우 손과 발이 결박, 브래지어로 재갈이 물린채 발견됐다. 또 볼펜, 포크, 수저, 면도칼로 신체주요부위가 훼손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처제 살해 직후 시신을 유기한 방식도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 비슷했다. 이춘재는 처제를 살해한 후 시신을 집에서 약 800m 떨어진 창고에 유기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때도 발견된 시신들은 농수로나 야산 등 인근에 유기돼 있었다.


이춘재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1988년 작성해 배포한 몽타주와 비슷한 생김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성폭행 현장을 가까스로 탈출한 목숨을 건진 피해 여성과 용의자를 태운 버스운전사 등의 진술을 종합해 범인을 24세부터 27세까지, 키 165∼170cm의 호리호리한 체격의 남성으로 특정했다.


몽타주에 기술된 인상착의에 따르면 '(얼굴이) 갸름하고 보통 체격, 코가 우뚝하고 눈매가 날카로움, 평소 구부정한 모습'으로 표현됐다. 이춘재 인상착의 역시 이와 비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춘재는 공소시효가 만료돼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살인사건은 2015년 법 개정으로 공소시효가 폐지됐지만 화성 연쇄살인사건은 1991년에 마지막 사건이 벌어져 2006년에 공소시효가 끝났기 때문이다.


경찰은 오늘(19일) 오전 9시30분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파악한 용의자와 화성 사건의 관련성, 이후 수사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경기남부청 반기수 2부장 주재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 A(56) 씨의 DNA가 화성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3차례 사건은 5, 7, 9차 사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A 씨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그러나 최근 이뤄진 경찰의 1차 조사에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현재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A 씨를 찾아가 조사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얻어내지 못했다.

A 씨는 1994년 1월 청주에서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처제 이모 씨(당시 20세)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브리핑에서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반 2부장은 A 씨가 당시 사건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이후 이뤄진 조사의 구체적인 내용, A 씨가 당시 수사 선상에 올랐었는지, 현재 어떤 범죄를 저질러 수감 중인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수사가 진행 중이라 답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는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하나의 단서"라며 "이 단서를 토대로 기초수사를 하던 중에 언론에 수사 사실이 알려져 불가피하게 브리핑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 씨가 나머지 화성사건도 저지른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도 확답을 피했다.

반 2부장은 "나머지 사건의 증거물도 국과수에 보내 DNA 분석을 하고 있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2006년 4월 2일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돼 A 씨가 이 사건의 진범으로 드러나도 처벌할 수 없다.

이에 경찰은 향후 수사가 마무리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A 씨를 송치할 방침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장기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주연의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모아온 사건이다. 

희대의 연쇄살인 사건이어서 동원된 경찰 연인원만 205만여명으로 단일사건 가운데 최다였고, 수사대상자 2만1천280명과지문대조 4만116명 등 각종 수사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2006년 4월 2일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후에도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보관된 증거를 분석하는 등 진범을 가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해왔다.

그러나 전담팀을 구성하고 DNA 기술 개발이 이뤄질 때마다 증거를 재차 대조하는 노력이 무색하리만큼, 수사는 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평소 말도 없고 조용했던 그가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라고…"

1995년 10월부터 처제 성폭행 살해 혐의로 부산교도소 수감

교도소 "24년 수감생활 중 문제 일으킨 적 없어"…살인범 지목에 깜짝 놀라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1980년대 전국을 공포에 떨게 하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A(56) 씨가 20년 넘게 부산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부산교도소에 따르면 A 씨는 1994년 1월께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돼 1995년 10월 23일부터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A 씨는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혼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24년간 수감생활에서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평범하게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고 교도소 측은 전했다.

교도소 안에서 문제를 일으켜 징벌이나 조사를 받은 적이 없으며, 교도소에서 정한 일정에 따라 조용하게 수감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A 씨가 화성 연쇄살인범으로 지목됐다는 뉴스를 보고 교도관들은 물론 다른 수용자들도 깜짝 놀랐다"라며 "평소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라 그가 흉악한 범죄 용의자로 지목된 것에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A 씨에게는 1년에 한두 번 가족과 지인이 면회를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DNA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그는 경찰 1차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살인의 추억"해설



조글로 모바일 최신뉴스

www.zoglo.net/weixin

 二维码를 눌러 최신뉴스 보기


가장 많이 본 계정뉴스(최신3일)


[김철굉 23년 억울한 옥살이] 국가정신배상 200만원

[연길거점 보이스피싱] 조직원 한국인에 징역형!

[한국당 대표 삭발]"한국당 의원 모두 머리깍자"


 최신 화제뉴스  더 보기(请点击)  



长按二维码识别关注潮歌网(조글로)











 潮歌网 광고효과 보장

广告担当微信号:caisehaoyun(彩色好运)

广告指南114홍보广告月报pc버전


    您可能也对以下帖子感兴趣

    文章有问题?点此查看未经处理的缓存